“고2 여학생인데요. 겨드랑이 냄새가 진짜 심해요ㅠ. 일부로 맡지 않아도 심하다고 할 정도로... 지금 만나는 친구들이 착해서 이해해주면서 친하게 지내고 있는데... 아무래도 신경 쓰여서 팔을 함부로 벌리지도 못하겠고... 냄새 제거제 제품도 사용해보고.. 자기 전에 샤워를 매일하는데도 학교가면 그래도 땀과 냄새가 나는 것 같아서 요즘 정말 고민입니다”

국내 유명 카페 커뮤니티에 올라온 여학생의 겨드랑이암내 고민 상담내용이다. 이 여학생은 다른 회원의 댓글 내용을 참고해 오래전부터 고민해왔던 암내제거수술을 결심했다고 한다. 흔히 ‘암내’라고도 불리는 액취증 증상은 아포크린선 땀샘이 과다 혹은 이상 분비되어 겨드랑이에서 불쾌한 냄새가 발생되는 질환이다.

학업에 지장을 주지 않는 여름방학 시즌이 다가오면서 이 기간을 이용하여 액취증 치료를 받으려는 중, 고등학생의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5년 액취증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 중 10대가 39.9%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20대가 25.5%, 30대가 13.6%로 뒤를 이었다. 통계 자료를 참고해도 겨드랑이암내 증상은 호르몬이 왕성하게 분비되는 청소년 시기를 중심으로 많이 발생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한창 예민할 시기인 중, 고등학생의 경우, 겨드랑이암내 증상으로 인한 불편함 때문에 친구들과 어울리기를 꺼려하는 내성적인 성격으로 변할 수 있고 장기간 지속될 경우 우울증 및 대인기피증으로도 연결될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 빠른 증상 파악 및 본인에게 적합한 병원을 꼼꼼히 비교해보고 신중히 결정해가는 과정이 중요하다

하지만 암내제거수술을 결정하기 전 먼저 확인해야할 액취증 증상으로 냄새로 인해 학업 및 일상생활의 영향을 받거나, 다른 사람으로부터 냄새가 난다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는 경우, 흰옷을 입으면 저녁 무렵 겨드랑이 부위가 노랗게 변해 있거나, 겨드랑이나 귀지가 늘 축축한 상태가 지속되는 경우가 있다. 이 내용에 다수가 해당된다면 오랜 치료 경험의 의료진과 체계적인 상담과정을 진행하는 것이 장기간 스트레스를 예방하고, 빠른 콤플렉스 극복을 위한 시작점이 될 수 있다.

여름방학 시즌이 다가오면서 주목받고있는 장기적인 암내제거수술 치료방법으로 ‘무통 삼중제거술’ 수술법이있다. 원인이 되는 땀샘조직을 치료에 적합한 최신장비를 활용하여 3단계로 흡입 제거하는 과정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2% 내외로 재발률이 적고 고객 만족도가 높은 치료결과로 이어질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더불어 3~5mm 최소절개 방식으로 진행되어 통증과 흉터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고, 1시간 정도로 진행되는 짧은 수술시간과 당일퇴원 후 일상생활 복귀가 빠른 부분도 시간에 제약을 많이 받는 직장인이나 학생들이 무통 삼중제거술 수술법을 찾는 이유가 될 수 있다.

JNK의원 액취증클리닉 정병태 대표원장은 “암내제거수술을 고민하고 있는 학생이라면 여름방학 기간이 치료의 적기이다. 학업에 집중해야 되는 부담감을 줄이고 치료에만 신경 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기 때문이다. 단 치료 경험이 많은 집도의를 선택하는 과정이 보다 안전하고 완성도가 높은 치료 결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당부했다.

액취증 치료 시 활용되는 무통 삼중제거술 수술법은 치료 목적의 수술이므로 실손의료보험이 적용되어 실비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보험사마다 수술비 특약 등이 다를 수 있으니, 보험 혜택 내용은 별도 확인이 필요하다.
 

http://www.quee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52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