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홍 모(17)군은 자신의 몸에서 나는 불쾌한 냄새로 인해 고민이 많다. 평소 친구들에게 많은 놀림을 받고 있고, 등∙하교를 위해 대중 교통을 이용할 때도 다른 사람들의 눈치를 보기 일쑤다. 특히 봄이나 여름에는 증세가 더욱 심하게 나타나서, 체육 시간에 옷을 갈아 입거나 땀이 나는 상황 등에 큰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 

홍 모군의 증세는 ‘액취증’으로 불리는 질환이다. 액취증은 아포크린 땀샘에서 분비되는 물질이 피부 표면에서 세균에 의해 분해되면서 악취가 발생하는 증상이다. 이러한 액취증은 주로 성호르몬의 영향을 크게 받는 청소년기 무렵부터 시작된다. 액취증으로 인한 냄새의 강도는 땀의 정도에 비례해, ‘다한’이 수반되는 경우 냄새도 심한 편이다. 

홍 모 군의 상황처럼, 청소년기와 2~30대에 액취증 증상을 겪는 이들이 속출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기에 증상이 두드러질 경우, 친구들이나 이성과의 관계 유지에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감수성이 예민한 시기인 만큼,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되고 심할 경우 자신감 상실과 우울증과 같은 증상까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학업에도 큰 지장을 줘, 학업적인 스트레스도 유발될 가능성도 높다. 

이에 11월 16일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액취증 치료를 받고자 병원을 찾아오는 청소년들이 늘어날 거라 예상된다. 본격적인 대학 생활을 앞두고 그 동안의 콤플렉스를 개선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분석되며, 이 시기에 수험생을 대상으로 하는 혜택과 이벤트들이 마련돼 있다는 점도 발길을 끄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엔 액취증 치료 방법으로 3~5mm 절개방식으로 흉터 범위가 적고 일상 복귀가 빠른 ‘삼중제거술’ 수술법이 주목을 받고 있다. 삼중제거술은 액취증 증상의 원인이 되는 아포크린 땀샘을 보다 정교하게 제거하는 수술법이다. 아큐스컬프 레이저, RF 레이저, ULTRA-Z 초음파로 지방층과 진피하부의 땀샘을 단계별로 파괴하고 쉐이버, 리포슬림, 특수 제작한 미세한 관으로 잔존하는 땀샘과 제거하기 힘든 진피 하부의 땀샘까지 완성도 있게 제거하는 방법이다. 일반적인 치료 과정보다 확실한 액취증 치료 효과를 보이는 부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삼중제거술 수술 방법은 2011년 최초로 독자 개발되었고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보완되고 있어 완성도가 높은 액취증 치료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보다 명확한 치료 및 재발 가능성 최소화를 위해서는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의료진 선택이 중요하다. 이에 대해 액취증 특화병원 JNK액취증클리닉 정병태 원장은 “액취증 치료는 체계적인 진단과 안전한 땀샘 제거 기술, 그리고 철저한 사후 관리가 확실히 뒷받침돼야 한다”라며 “병원 및 의료진 선택이 중요한 것도 이러한 이유”라고 조언했다.

이어 그는 “현재 JNK액취증클리닉은 겨드랑이 냄새 검사, 귀지 검사, 유전적 요인 확인 등 액취증 수술 전 정확한 진단으로 증상을 확인하고 확실한 치료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또 20년 치료 노하우가 있는 집도의에 1:1 전담 시스템으로 만족도 있는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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