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박모(18세, 여)양은 수업 중 선생님의 질문에 손을 들어본 적이 없다. 체육복도 친구들과 멀찌감치 떨어져서 갈아입곤 한다. 겨드랑이에서 불쾌한 냄새가 나는 증상, 이른바 ‘암내’라고도 불리는 ‘액취증’ 때문이다. 이로 인해 박모양은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도 꺼려지고 수업에도 집중을 하지 못해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특히 중, 고등학생의 경우 한창 민감한 시기이기 때문에 액취증 증상이 나타나면 불안감이 커지면서 성격마저 내성적으로 변할 수 있다. 문제는 이런 성향이 성인이 되어서까지 이어 질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아이가 액취증으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면 충분한 상의 후 담당 집도의와 체계적인 상담과정을 통해 현재 상태에 적합한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우선적으로 중요하다 

액취증이란 아포크린선 땀샘의 과다 혹은 이상분비로 인해 불쾌감을 주는 냄새가 발생되는 질환이다. 땀샘에서 생성된 물질이 세균에 의해 분해되면서 악취가 생기게 되고, 장시간 흰색 옷을 입을 시 겨드랑이쪽이 누렇게 변색되기도 한다.

대부분 중 고등학교 시기인 10대에 가장 많이 발생되며, 20대, 30대 순으로 이어진다. 더불어 동양에서는 가족력을 보이는 사례가 많다. 일반적으로 통풍이 잘되는 옷을 입거나, 샤워를 자주하는 방법, 냄새를 없앨 수 있는 제품을 사용하는 방법들이 있으나, 이는 이용하기에 번거롭고 일시적인 방법들일 뿐이다.

장기적인 치료 결과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치료 과정인 암내 증상의 원인이 되는 아포크린 땀샘을 흡입, 제거하는 수술적인 방법을 진행한다 이에 적합한 ‘무통 삼중제거술수술법‘이 있다. 무통 삼중제거술 수술법은 땀샘 조직을 3단계 과정으로 제거한다 액취증 치료에 최적화된 장비를 활용하여 진피하부의 남아있는 땀샘까지 제거해 만족도가 높은 겨드랑이암내 치료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JNK의원 액취증클리닉 정병태 대표원장은 ‘무통 삼중제거술’ 수술법은 1시간정도의 짧은 시간으로 진행되어 복귀가 중요한 분들도 액취증 치료를 간편하고 빠르게 받을 수 있다. “또 삼중제거술 수술법은 치료 목적의 수술이므로 실손의료보험이 적용되어 실비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보험사마다 수술비 특약 등이 다를 수 있으니, 보험 혜택 내용은 별도 확인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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