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네이버 지식iN 외과 상담의 정병태 입니다. 액취증에서 벗어나기 위해 수술을 고려하고 계시는군요. 액취증은 겨드랑이 피부의 아포크린 땀샘에서 분비된 땀이 분해되면서 특유의 불쾌한 냄새를 내는 상태를 말합니다. 액취증의 주범인 아포크린 땀샘은 피부의 진피 하부와 피부 밑 지방층에 존재하게 됩니다. 액취증 수술로 이 땀샘을 제거하게 되면 피부와 지방층 사이에 빈 공간이 생기게 되며 피부가 지방층에 달라 붙어 아물게 됩니다. 대개 수술 후 1-2주 정도 지나야 달라 붙게 되며 약 4주 정도 지나야 안정화 됩니다. 그래서 수술 후 활동에는 불편은 없으나 팔과 어깨를 사용하는 것은 약 2주 정도는 조심하는게 좋으며 격한 운동을 하는 경우는 약 3-4주정도 조심하는게 좋습니다. 군인의 신분이라 수술 후 훈련에 대해 걱정이신데 대략 2-4주가 지나야 훈련에 문제가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궁금해 하시는 사항에 대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