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네이버 지식iN 외과 상담의 정병태 입니다. 암내때문에 수술을 하였는데 재발이 되어 다시 냄새가 나는군요. 암내는 겨드랑이 땀샘중 아포크린 땀샘에서 나오는 땀이 피부에 있는 세균에 의해 분해되면서 특유의 냄새를 내게 되는 증상입니다. 아포크린 땀샘은 피부의 진피 하방과 피하 지방층에 존재하는데 이 땀샘을 수술로 완전히 제거하는것은 간단하지 않습니다. 아포크린 땀샘을 적극적으로 제거하다 보면 피부에 손상을 주어 문제가 될 수 있으며 이를 염려하여 소극적으로 제거하다 보면 땀샘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아 다시 냄새가 나게 됩니다. 처음 수술을 받은지 6개월 이상 되었다면 다시 재수술로 땀샘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궁금해 하시는 사항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