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네이버 지식iN 외과 상담의 정병태 입니다. 가끔씩 흑인들처럼 냄새가 나는데 겨드랑이 인지 아니면 다른 부위인지 정확한 상태는 아니므로 우선 액취증이 맞는지 정말로 냄새가 나는지 가족이나 친한 친구에게 맡아보게 하여 확인을 하는게 좋겠습니다. 액취증 즉 암내가 맞다면 치료를 생각해야 하는데 생활속에서 냄새를 줄이는 방법, 비수술적인 방법, 수술적인 방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먼저 생활 속에서 냄새를 줄이기 위해서는 샤워를 자주하여 항상 청결 하게 유지해 주며 꽉 끼는 옷 보다는 약간 헐렁한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으시고 천연섬유의 속옷을 자주 갈아입고 땀샘의 입구를 막아 땀의 분비를 줄여주는 제품이나 땀의 냄새를 분해하는 제품을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겨드랑이 부위에 보톡스 주사를 놔서 일반 땀의 분비를 몇개월간 억제시켜 냄새를 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의 방법들은 일시적으로 냄새를 줄이는 방법이므로 원인이 되는 땀샘을 근본적으로 제거하기 위해서는 수술적인 방법으로 땀샘을 제거해야 합니다. 일단 암내가 맞는지 확인 해 보시고 치료의 방향을 결정하시는게 좋겠습니다. 궁금한 사항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