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네이버 지식iN 외과 상담의 정병태 입니다. 겨드랑이 암내 때문에 3번이나 수술 하셨는데 다른 부위에서 냄새가 나는 상태군요. 액취증의 원인이 되는 아포크린 땀샘은 대개 겨드랑이 부위에 가장 많이 존재하지만 드물게 가슴쪽 유두나 유륜부위, 배꼽주변, 음부, 항문주변, 귀의 외이도부위, 눈꺼풀 등에도 존재하기도 합니다. 겨드랑이 부위보다는 밀도도 낮고 기능도 적지만 불편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치료는 수술 후 후유증이나 합병증의 문제로 겨드랑이 부위처럼 수술적인 방법으로 치료하기는 어려우며 생활속에서 냄새를 줄이는 방법 즉 땀이 나면 자주 씻어 청결하게 해 주고 땀의 흡수가 잘 되는 천연섬유의 옷을 자주 갈아입고 지금 사용하시는 드리클로나 데오드란트, 항생연고 등의 제품을 사용하는 방법과 피부에 보톡스 주사를 놔서 일반 땀의 분비를 일정기간(4-6개월) 억제시켜 냄새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궁금한 사항에 대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