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네이버 지식iN 외과 상담의 정병태 입니다. 겨드랑이 피부에는 2종류의 땀샘이 존재합니다. 일반 땀을 분비하는 에크라인 한선과 겨드랑이 암내를 유발하는 아포크린 한선 입니다. 에크라인 한선에서 분비되는 일반 땀은 대부분의 수분과 미량의 NaCl 전해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 우리 몸의 체온을 조절하는 역활을 합니다. 그러나 아포크린 땀샘에서 분비되는 땀은 우유빛이며 끈적끈적하고 지질,콜레스테롤,중성지방 ,단백질, 당분,철분 등의 성분으로 되어 있고 피부 표면의 세균에 의해 지방산과 암모니아로 분해되면서 특유의 불쾌한 냄새를 내며 이런 경우를 액취증 (암내) 이라 합니다 개인의 식습관이나 생활습관에 따라서 성분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냄새도 양파냄새, 계란 썩는 냄새,노린내, 암모니아 냄새 등등으로 개인마다 약간씩 다르게 표현됩니다. 친구분의 겨드랑이에서 나는 락스 냄새도 아포크린 땀샘에서 분비되는 땀에 의한 냄새로 생각되며 액취증에 의한 증세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검사를 받아 보는게 좋겠습니다. 궁금한 내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