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닥-네이버 지식iN 외과 상담의 정병태 입니다. 겨드랑이에서 냄새가 심하게 나면서 일반 땀도 많이 나는 상태이시군요. 냄새나 땀으로 인해 학교생활이나 친구와의 관계에서 위축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면 지금 바로 수술을 받는게 좋습니다. 그러나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위축되지 않는 상태라면 드리클로나 데오드란트를 사용해 보시고 효과가 있다면 나중에 수술을 받으시길 권합니다. 액취증의 근본 치료는 원인이 되는 아포크린 땀샘을 근본적으로 제거하는 것이지만 성장기때에는 재발의 가능성이 성인보다는 조금 높습니다. 두 방법말고 또 다른 방법은 겨드랑이 부위에 보톡스 주사를 맞아 일반 땀의 분비를 억제시키는 방법을 권합니다. 일반 땀이 줄면 냄새도 줄어 들 수 있으나 꼭 그렇지는 않으므로 주사 후 경과를 봐야 합니다. 궁금해 하시는 사항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