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20대 여성입니다 중학교때부터 땀이나면 냄새도 같이 났었는데 성인이 되고나서부터는 좀 더 심해지는것같아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겨울에도 냄새가 나구요~~~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할까말까 고민중인데 수술 정말 효과가 있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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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이닥-네이버 지식iN 상담의 정병태 입니다. 액취증 제거 수술에 관해 문의 주셨네요. 액취증은 겨드랑이 피부에 있는 땀샘중에 아포크린 땀샘에서 분비되는 땀이 피부에 있는 세균에 의해 지방산과 암모니아로 분해되면서 특유의 불쾌한 냄새를 내는 상태를 말합니다. 땀이 나면서 냄새가 나서 신경이 쓰인다면 치료를 해야 하는데 냄새를 줄이는 치료와 근본적인 치료인 수술적 치료로 나눌 수 있습니다. 원인이 되는 아포크린 땀샘은 피부의 진피 하부와 피부 아래 지방층 상부에 걸쳐 위치하고 있는데 과거에는 크게 절개하고 피부를 뒤집어 이 땀샘을 가위나 칼로 제거 했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크게 절개하지 않고 조그만 절개를 통해 피부 아래로 들어가 레이져, 내부 초음파 등을 이용하여 파괴하고 여러 장비나 기구를 이용하여 흡입하여 제거하므로 흉터도 적고 회복도 빠릅니다. 과거에 크게 절개하고 제거하는 절개법의 경우는 보험적용이 되나 최근의 최소절개를 통해 흡입하여 제거하는 방법은 의료보험 적용은 되지 않습니다. 궁금한 사항에 대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